‘검은 태양’ 남궁민, MBC 대표 캐릭터 ‘엠빅(Mbic)’으로 깜짝 변신

 

(뉴미디어뉴스) 남궁민이 MBC의 대표 캐릭터 '엠빅' 중 '다크엠빅'으로 깜짝 변신했다. '엠빅'(Mbic)은 MBC의 마스코트로 텔레비전 수상기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엠빅은 물론, 휴(Hue), 캡(Cabb), 다크엠빅(Dark Mbic)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MBC가 오늘 공개한 '다크엠빅' 3종은 9월 방송될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의 주인공 '한지혁'(남궁민 분)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았다. MBC는 그간 예능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과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진행자 배철수를 모델로 스페셜하게 엠빅 캐릭터화를 진행한 바 있으나 드라마 캐릭터의 엠빅 캐릭터화는 남궁민이 분한 '한지혁'이 최초이다.

'검은 태양'에서 남궁민이 분한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은 빈틈없고 완벽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경외' 대상이었지만, 하루아침에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은 채 자취를 감췄다가 1년 만에 돌아와 조직을 뒤흔들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한지혁'은 면도날 같은 예리한 직관력과 해머처럼 저돌적인 돌파력을 지닌 것은 물론, 돌발적인 위기의 순간마다 튀어나오는 순발력은 가히 동물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다크엠빅' 총 3종으로 드라마 전개의 주요 장면과 한지혁의 모습을 담고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첫 번째 캐릭터는 초점 없는 눈동자에 얼굴 가득한 상처와 핏자국,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까지 그간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남궁민의 충격적인 비주얼을 그대로 형상화해 이목을 끌고 있다. '다크엠빅'으로 재탄생한 일명 '야인지혁'은 국정원 취조실을 배경으로 온몸으로 항의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과연 본 방송에서 해당 장면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번째 캐릭터는 완벽한 수트핏과 눈가의 상처, 그리고 미간 가득 찡그린 생생한 표정이 눈길을 모은다. 무언가를 결심한 듯 결연한 표정의 일명 '수트지혁' 다크엠빅은 한지혁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남궁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있다.

마지막 캐릭터는 작전 수행에 앞서 방탄복을 갖춰 입은 한지혁을 형상화한 일명 '방탄지혁'이다. 국정원 사무실을 배경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다크엠빅은 극중 한지혁의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검은태양' 한지혁 캐릭터의 '다크엠빅'화를 담당한 MBC 브랜드프로모션협의체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 캐릭터 엠빅화는 MBC 창사 6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께 드라마를 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검은 태양'의 한지혁을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작품의 엠빅 캐릭터화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새지평을 열 드라마로 총 12회로 구성되어 있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9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