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개발기금, 카리브해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 양해각서 체결

 

 

(뉴미디어뉴스) 사우디 개발기금(SFD) 최고경영자(CEO) 술탄 알 마샤드(H.E. Sultan Al-Marshad)가 오늘 세인트 빈센트그레나딘 정부 및 세인트 키츠네비스 정부와 두 개의 개발 기본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은 지난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에 시작되는 사우디-카리콤(Saudi-CARICOM)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이뤄졌다. 

 

첫 번째 MOU는 세인트 빈센트그레나딘 총리인 랠프 E. 곤살베스(Ralph E. Gonsalves)가 서명했으며, SFD는 자연재해로 인한 다수의 건물 및 시설의 확장, 건설 및 재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위해 5000만달러 상당의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SFD는 필수 인프라를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며, 자연재해 발행 후 국가의 경제적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두 번째 MOU는 세인트 키츠네비스 총리인 테런스 드루(Terence Drew)와 서명했으며, SFD는 니즈머스트 발전소(Needsmust Power Plant) 프로젝트의 확장 자금 조달을 위해 4000만달러 상당의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SFD는 세인트 키츠네비스의 사회 경제적 발전과 함께 국가의 에너지 공급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MOU 모두 카리브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SFD의 약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를 달성하고 특히 군소 도서 개도국(SIDS)에서 사회 및 경제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SFD는 1975년부터 글로벌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사명에 따라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200억달러 규모의 800개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SFD는 약 40년 동안 카리콤 회원국 내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올해 초부터 12개 개발 프로젝트에 약 6억70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