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젯, 하늘 위에서 와인을 즐기는 최초의 글로벌 프로그램 론칭

업계 최고의 프라이빗 항공사 비스타젯, 전문가의 발견, 시그니처 및 와인 클럽 셀렉션,
하늘 위의 테이스팅, 큐레이팅 투어 등이 포함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비행 중 만나는 와인의 세계를 재정의

(뉴미디어뉴스) 글로벌 비즈니스 항공 기업 비스타젯이 가장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와인 경험이 될 비스타젯 와인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행 중 세계 곳곳의 목적지에서 와인의 세계를 더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비스타젯 창립자인 토머스 플로어 회장은 열렬한 와인 수집가이자 투자자로 3천병 이상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부르고뉴 와인의 애호가다. 플로어 회장은 “비행 중 즐기는 한 잔의 와인은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와인과 다름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이를 글로벌 스케일로 제공하려는 노력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회원들에게 한결같은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하늘에서 가능한 한 최고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동시에 와인 테이스팅, 수집, 발견, 와인에 대한 깊은 지식을 쌓는 것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보장하는 최초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와인을 음미하는 즐거움은 상당 부분이 와인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데 있지만 높은 고도와 객실의 압력, 공기의 질 때문에 비행에 적합한 와인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비스타젯은 ‘비스타젯 와인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마르께시 안티노리, 로칠드, 까델 보스코, 아르테미스 도멘 소속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여러 차례 비행에 초대해 전 세계의 여러 와인을 시음하고 맛을 비교해 보았다. 지상과 하늘에서 모두 시음을 진행한 덕에 전문가들은 맛과 냄새가 공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감각이며 여압 객실에서 감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코의 감각 기관은 기압이 낮아지고 더불어 습도도 낮아지면서 아로마를 제한적으로 수용하게 된다. 스파클링 와인에서 볼 수 있는 기포에는 액체보다 30배 많은 아로마가 들어 있지만 유리잔 벽에 달라붙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식으로 과일 향기는 사라지지만 쓴맛과 스파이스 맛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이와 같은 영향에 더하여 찰스 스펜스 옥스퍼드대 교수는 상업용 비행의 배경 소음 레벨이 맛과 냄새의 지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한다. 하지만 비즈니스 제트기에서는 객실 소음이 상업용 비행기에 비해 35데시벨 더 낮아 집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더 가깝게 재현할 수 있으며 소음으로 인한 심리적 영향을 최소화한다. 또, 비스타젯의 글로벌 6000 항공기는 4만5000피트 고도에서 비행하면서도 4500피트일 때와 동일한 공기 압력을 유지, 비행 시 감각 기관이 받는 여러 영향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이처럼 기억에 남을 만한 와인 비행에서 지식을 쌓고 클로 드 타르,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를 포함한 최상급 포도원을 찾은 것이 비스타젯 와인 프로그램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