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와 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 산업용 3D프린팅 역량 강화위해 제휴

(뉴미디어뉴스) 산업용 3D 프린팅 분야의 세계적 선두기업인 EOS와 중동 지역 최대 항공기 수리, 정비 및 개조 서비스 업체인 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이 중동 지역의 항공 분야 산업용 3D프린팅 역량을 크게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주말 포뮬러1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맺은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은 아부다비에 있는 자사 시설에서 3D 프린터를 사용해 항공기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포뮬러1 경주 참관자들은 포뮬러1 경주 자동차의 앞 날개 전체를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것을 보고 3D프린팅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었다.

적층 제조를 위해 EOS 시스템으로 EOS기술을 사용하게 될 이번 협업의 초기 단계에는 항공 규제 요건에 따른 기계, 공정 및 소재의 규격을 맞추는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구조화된 프로세스가 결정되면 AM공정으로 적합한 객실 내부 부품이 생산되며, 특히 항공기 개조 시 최적화된 수리, 경량 설계, 짧은 리드 타임 및 맞춤형 옵션 등 상당한 부가가치를 제공한다.

베른하르트 랜더라트 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혁신 담당 부사장은 “에티하드는 신기술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적층 제조가 항공기 객실 부품은 물론 미래 항공 우주 산업 이외의 응용분야에 사용될 핵심 기술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항공 산업 분야의 설계와 혁신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에티하드는 이런 3D프린팅 기술로 항공기 객실 내부 시설을 생산할 수 있다는 비전을 갖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OS의 마커스 글래서 수출지역 담당 수석 부사장은 “에티하드는 업계를 선도하는 항공기 정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양사는 고품질 솔루션 제공과 끊임없이 기술 혁신에 전념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의 생산을 한 차원 높이는 혁신적인 여행의 파트너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은 초기 단계 업무가 완료되면 적층 제조 공정을 인증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AM기술을 더 발전시켜 EOS와 공동으로 새로운 중합체 소재의 개발, 실험, 검증 등을 할 계획이다. 에티하드는 장기적으로 고객과 광범위한 생태계를 대상으로 적층 제조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