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국방부, 디지털뉴딜·스마트 국방 혁신 속도 낸다

정보통신기술 협력체계 강화…국방ICT지원단 신설 추진

 

(뉴미디어뉴스) 디지털뉴딜,스마트 국방혁신 가속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가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 국방혁신을 위한 R&D,실증,확산 프로젝트를 공동기획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지난 5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 걸맞는 디지털 강군 및 스마트 국방을 구현하고 양 부처의 정보통신기술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제5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양 부처의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모델을 재정립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양 부처는 국방 분야의 디지털 뉴딜 사업추진과 스마트 국방혁신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하 국가 ICT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국방ICT지원단' 신설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하반기에 운영될 IITP 국방ICT지원단은 한국국방연구원과 협력해 국방 인공지능 전략 및 이행과제 시행 지원, 국방 ICT R&D 소요기획,사업집행 지원, ICT 신기술 지원 등을 수행하며 향후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스마트 국방혁신의 성공을 위해 첨단 ICT 기반의 R&D,실증,확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AI,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5G 등 디지털 신기술의 국방적용에 국가안보의 사활이 달려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양 부처가 공동으로 R&D,실증 소요를 발굴해 향후 그 성과를 전군에 확산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달부터 양 부처, IITP, KIDA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TF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부처는 국방 5G특화망 구축, AI 학습데이터 구축 및 표준화, 국방분야 AI,SW 인재양성, AI 융합 프로젝트 등 디지털 뉴딜과 연계된 스마트 국방혁신 전 영역에서 그 간의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국방부 한국국방연구원간 전례 없는 협력을 통해 국방정보화가 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양 부처 공동 R&D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뉴딜과 연계된 스마트 국방혁신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