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 무균공정 위한 ‘세포 회수용 튜브 및 주사 키트’ 특허 등록

(뉴미디어뉴스) 이뮤니스바이오는 세포 배양과정 중 최종 수확 단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세포 회수용 튜브 및 이를 포함하는 주사 키트’ 특허를 등록하였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기존 수확 단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정 pore 사이즈를 갖는 단순 여과망을 사용하여 불순물을 거르고 이를 완제용 백에 주사기로 옮겨 완제품을 제조하는 방법으로 세포를 회수한다.

이번 세포 회수용 튜브 및 주사 키트에 관한 특허는 배양된 세포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방법에 관한 것으로 여과 단계 이후 주사기로 옮기는 과정이 생략되어 공정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오염 가능성이 한층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포 회수용 튜브 내에 특정 항체에 반응하는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미분화된 세포 등과 같은 목적하지 않는 특정 세포를 제거하는 기능이 가능하며, 필터의 pore 또한 20~150 ㎛ 크기로 조절할 수 있어 불순물 유입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강정화 대표는 “세포의 배양과정 중 최종 수확하는 단계에서 특정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기준치 이하의 세포나 불순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은 물론 여과 단계 이후 주사기로 세포를 옮기는 별도의 공정이 생략되어 오염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또한 세포치료제의 특성상 수반되는 무균공정에 도움이 되며, 배양 이외에도 약물시험, 임상시험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